일기

221227

예 란 2022. 12. 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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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치찜을 해먹었다
김치찜 치고는 물이 많아보이지만
사실 좀 졸인게 저정도다
저 커다란 고깃덩어리는 전에 산 수육용 고기의 자투리인데
뭔가 김치찜 용으로 딱이겠다 싶어서 넣어서 먹음
레시피는 간장 한큰술 사골액기스 한큰술 고춧가루 한큰술 치킨그톡 반개 엄마표 김치 한주먹 고기 한덩어리 알배기 네다섯장


저렇게 고기를 잘라서 먹었다
급속 해동한건데도 훌륭한 맛이었다
극락 다녀왓다....휴우
저 김치인척 하는 알배기가 킬포다 ㅋㅋ 너무좋네
고기양이 적어보이긴 한데 먹다보니까 또 김치양도 상당해서 배부르더라....


후식...
오늘도 이거 한끼다
이번주에 헌혈해야하는데 나.... 제정신인가
몸보신 해야지....... 영양제에 너무 기대면 안돼 흑
요새 좀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아져서 바빠졌다. 바쁘다는것도 핑계기는 한데...뭐 그래서 일기를 길게는 못쓰게 되었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줄이라도 적으려고 노력하고는 있다
요새 출근시간이 빨라져서 좀 힘들긴 한데 그래도 바쁘니까 행복한것도 있는듯 하다.
일주일간 함께했던 일본인 엔지니어들이 내일자로 귀국한대서 눈맞추며 신세 많이졌다고 인사 했다. 장난끼 많던 모습은 어디가고 고개를 푹 숙이며 인사하는 모습에 감동받아서 나도 진심으로 인사를 건네었던것 같다 ㅎㅎ.... 귀여운 친구들일세.. 돌아가서도 행복하세요들....
새로운 사람을 계속 만나는건 좋은데 금방 만났다 헤어지고 또 만났다 친해지려고 하면 헤어지고의 반복인듯 하다. 그래도 이런저런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서 사회성도 늘고 말주변은 물론이고 일어 회화도 엄청 늘어서 ㅎㅎㅎ만족스러울 따름이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 두근거린다~~
오늘 해야할 일들이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순간이 있었지만 해결할 일은 해결하고서 비로소 마음이 한결 가벼운 채로 잠에들것 같다. 내일은 또 콜센터에 전화할 일이 있는데, 긴장하지 말고 잘 하고 오자... 전화 한번 하는데 큰 용기가 필요한 사회부적응자 란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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