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21009

예 란 2022. 10. 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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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백화점에서 흘러나오는 브금....ㅋㅋㅋ아니 무슨일이래 

 

 

신촌에 도착했다. 수업 시작 시간은 네시 반인데, 무려 한시에 도착해버려서 

시간이 엄청나게 남아돌았다. 원래는 짱구 극장판 영화를 보려고 했었는데, 좀 늦어지게 되어서 영화를 취소해버렸다.

그런데 시간이 되게 애매하게 남은 것이었다...하하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뚫고 신촌 맥도날드로 향했다

 

 

맥도날드 맥런치로 더블불고기버거가 오천원이길래 시켰다. 깜빡하고 헌혈해서 받은 교환권을 안 가져와서....

근데 처음에는 맥도날드 앱에서 주는 쿠폰을 쓰려고 했는데,

불고기버거 단품 천원, 베토디 3300원 이었는데,

그렇게 할인하는 단품이랑 감자튀김과 콜라를 담아보니 그냥 원래 세트 가격과 별 차이가 없어서.. 실망했다.. 이렇게 마케팅을 하는구나.....

그냥 쿠폰 안 쓰고 맥런치로 시키는게 이득이었다. 차라리 잘 됐네..

 

 

창가 자리가 나름 괜찮다.

 

천천히 먹으며 동숲 일퀘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창밖 신촌뷰

 

 

그리고 초코 선데이 아이스크림 천원 쿠폰이 앱에 있어서 사용해서 사먹었다.

역시 꾸덕한 초코시럽이 맛있다.

사실 딸기 선데이로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원래 먹던 친구로 시켰다. 아무리 생각해도 초코가 본좌 아니겠어

스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저렇게 다회용 숟가락을 주는 건 다소 의외였다.

 

 

저게 그 유명한 신촌 짱구 팝업스토어인가.

근데 커비 팝업스토어와 비슷하게 줄 서는 건 세시간, 쇼핑은 5분 일것 같아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사실상 들어가서 쇼핑한다고 하더라도, 엥간한 건 인터넷에 다 팔 것이고 심지어 인터넷에 더 싸게 팔고 있을 것이다.

(관심사 아니라고 냉철한것 보소 커비는 흐린눈 하고 잘 샀잖아..)

 

 

학원 도착. 역시나 내가 일등이었다. 코리안 타임이라고 해야할지

항상 내가 제일 멀리서 오는데, 내가 제일 일찍 도착한다.

 

 

한 10시경 집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아는 사랑메게 연락이 와서 전화를 하기 위해서 빨리 씻고 밥을 먹었다.

어제 사온 상추로 데코(?)한 비빔면이랑 군만두다. 난 군만두랑 비빔면 조합을 왜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천상의 맛이다....

 

 

 

맛있어서 한 컷 더 찍음. 정말 최고의 조합이야.........

그렇게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지인과 오손도손 통화하다가 한 2시쯤 잠들었던 것 같다. 이런저런 근황을 얘기하면서, 이렇게 일상 이야기를 주고 받고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웃는 얼굴로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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