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란 2021. 11.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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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은 아니고 이번주 회사에서 먹을 도시락 쌈

근데 내일은 샌드위치 쌀거지롱 ㅋ

 

아 근데 굴소스 제일 작은걸로 샀는데 좀 후회되네 이제부터 큰병 사야겠다

굴소스 한 두번 썼는데 거의 끝남 ㅋㅋㅋㅋ아놔...

미친듯이 맛있기는 하다 간장도 넣으면 아주그냥 미쳐버림

먹는 마약이 따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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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어제 야참으로 만들어가져갔던 야끼우동이랑 알리오올리오 남은거 허법버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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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새 닭갈비가 미친듯이 먹고싶어서 샀던 닭다리살 순살 2키로짜리.. 당연히 다 쓰지는 않고 반의 반만 잘라서 재워둠

잘자렴..

레시피 같은걸 찾아보기는 했지만 지킬 생각은 없음

대충 고추장 넣고 고춧가루 넣고 간장 넣고 설탕대신 올리고당 넣고.....

맛없을리가 없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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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 그러고 난 교회갔다옴

두손가득 풍성한 인심을 얻어왔다 아ㅡ멘

떡 개맛있겠따 허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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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갔다가 역시 닭갈비에는 떡이니까 떡 사러 나갔는데 바나나가 초특가이길래 사올수밖에 없었어

바나나는 고급 식재료인데....

그치만... 바나나가 사달라고 울고있어

나는 그 바나나의 애처로운 시선을 외면할 수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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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합쳐 오천원... 넘나 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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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걸이를 왜사나요

옷걸이같은데 대강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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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맹글어먹은 닭갈비

닭이 익었는지 어떻게 알까 싶었는데 그냥 육안으로 보기에 잘도 익어가는게 보이더라

그리고 기름 안 써도 되는게, 닭만 볶아도 기름이 흥건하게 나와서 많을 지경이다.

게다가 채소를 많이 넣으면 채수까지...

아 근데 양배추 엄청 넣었는디 내 양배추 다 어디간거지 암만 쪼그라든다지만 이건 좀 너무한것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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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볶음밥은 못참지

김가루도 좀 사올걸 그랬네... 그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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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서 민초딸기라떼먹음

반민초파지만 생각보다 ㄱㅊ음

 

오랜만에 가족 말고 다른 사람이랑 카톡 했네

진짜 진짜 너무 신기하다

역시 그사람들도 사람이구나..

난 대체 무슨 환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뭘 생각한건지

참...의문이다

그래 그분들도 사람이야

역시 진심을 전하기를 잘 했다

진심을 전했기에 그에 응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나이나 직책을 떠나서, 나에게 귀인인 사람은 쭉 귀인이고 감사할 일이 있다면 바로바로 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악 근데 카톡이고 문자고 하나 보낼때마다 오그라들어서 미칠것 같다 한마디 보내고 으아악 하고 머리 싸매고, 또 하나 보내고 또 머리 뜯고 있따 ㅋㅋㅋㅋㅋ나 왜이래 .. ......

내가 어리벙벙해 보였을까 안타까워 보였을까 아님 그냥 허허 귀여운 친구네 싶었을까

상상을 넘어 망상까지 그리고 망상을 넘어 만의 하나의 만까지 생각헤보게 된다

일 하면서 종종 연장자 분들이나 직책이 있으신 분들한테 카톡이나 전화, 문자를 해야하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너무 떨리고 무서웠지만 점점 무뎌져가고 있다. 그냥 그 사람들도 사람이고

예의 차려서 말하면 안 들어줄 사람 없고, 진짜 이상한 부탁 아니면 안 들어주는 게 이상한거라고.

그게 맞다 그런 공식을 믿으면 두려울 게 없다 누구든지 전화할수있어... 전화공포증도 거의 극복한게 전화 안 하면 돈 못받는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앞뒤생각 안하고 바로 걸게 되더라 ㅋㅋㅋㅋ참나 ㅋㅋㅋㅋ

비록 일하는데 빌런이 몇 있지만,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게다가 큰 도움을 받아가며 편안하게 일할수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그런 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소한 난 안잘린다

내가 무서운 건 잘리는 것 보다도 나에게 잘 대해주고 가르쳐주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분들과 더이상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애물이고 두렵다..

퇴사하는 날이 온다면 울지도 몰라

가끔 예상치 못한 친절에 이러면 안되는 거지만 라인 안에서도 울컥하곤 한다

진짜 이러면 안되는건데..

정이 너무 많은 탓에 힘겹기는 힘겹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거겠지. 이별 같은건 미리 생각하지 말자

너무 행복한데 적당히 행복하면 그냥 행복하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심각하게 행복해버리니까 슬픔이라는 감정도 함께 밀려오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련하고 그렇다. 내 인생에서 그렇게 잘해주던 사람이 없었던 건 아닌데.

난 어딜가나 손이 많이 가는 탓에 챙겨주는 분들이 계셨고 그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왔고,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 한지 한달 차지만 아직도 타인에게 말을 걸기가 서슴없지 않다. 심호흡이 필요하고 말도 더듬고 똑딱거리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과장 좀 더 보태서 월급 반 떼서 드리고 싶다

다른 구역에서 일하면서 받았던 무시와 설움들을 모조리 치유받는 기분이라서 더 그런것도 있다

나는 바보라서 따돌림을 당해도 당한다고 생각을 안 하고 사는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연락을 나눌 수 있는것도 신기하고 잘 실감이 안난다.

사실 가까워 지는것이 두려운 것도 있다.

궁금한 것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참고서 넘어갈 줄 아는 것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이니까.

또 일주일이 시작되었고, 박애적으로 한번 살아보자

미워하지 않고.. 문제는 내 안에서 찾자 남 탓을 섣불리 하지 않고

늘 감사하고, 인사 잘 하고 기본만 하자

하지말라는 거 하지 말고.

그거면 된거다. 이것만 하면 1인분 뚝딱 아니겠어?

 

난 참 표현을 잘 못하고 늘 부족한 어휘로 얘기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이 보기엔 오버스럽거나 사회생활 잘한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나보다.

나는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나서, 만날 때 마다, 집에 가기 전에, 자기 전에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을 정도로 전하고 싶은것들이 많고, 내뿜고 싶지만 그나마 참는 게 이건데...

그래도 진심을 알아 주는 사람이 있기에 다행이다.

늘 장문의 카톡을 쓰다 지우다 쓰다 지우다를 반복하다가, 너무 과한가 싶어서 최대한 담백하게 추리고나서 보내는데

확실히 그게 제일 낫다. 심플한 거.

심플하게 가자.. 너무 구구절절 하지 말고

오버스럽게 보이거나 에이.. 이럴거 까지? 라는 생각이 들면, 감사는 커녕 작위적으로 느껴져서 별로일 것 같다. 누가봐도.

 

오늘은 별로 못 걸어서 내일 후폭풍이 클 것 같은데 노래들으면서 강변이라도 걸어야겠다

씻고 나가서 좀 걸을까...음 애매한가 싶다가도 밤에 시원하니 걷기 좋아서 갈등에 갈등을 거듭한다

그래 날도 시원하고 좋은데 한번 걷자

 

아 그리고 갑자기 빵모자 쓰고 회사가고 싶어서 엄마한테 빵모자 찾아서 반값택배로 보내달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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