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20802

예 란 2022. 8. 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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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근손실 맛집 식단

아침: 딸기 요플레 하나
점심: 을 왜먹누
저녁: 미숫가루 탄 우유 한잔

오늘은 좀 제대로 먹어보려 했는데 야근이 10시까지라 킹쩔수없었삼...
그래도 23만원 달달하다
커비야 기다려 또 꼴아박으러 갈께

아 기립성 저혈압 예전에 있었다가 요새는 거의 없어졌는데 오늘 목욕하고 일어나니까 약간 핑하더라
그래서 원래는 안먹고 자려던거 미숫가루라도 쳐묵음...
사진이 내 정신상태처럼 흐릿하게 나왔네

좀 힘겨운 삶을 사는것 같아도 매일매일 듣기좋았던 말들을 정리해서 기록하려고 한다.
일단 저번에 나보고 연기자나 성우하면 잘할것 같다고 하셨던 분!! 그분한테 전화로 연락할일이 있었는데, 내가 전화할때 목소리가 다르대..!! 거기까진 칭찬인지 잘 모르겠는데, 목소리가 아나운서 같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막 의도한 거는 아니지만 전화로는 음성으로만 들리기 때문에 또박또박 이야기하려는 편이긴 하다. 아무튼 예전에는 발음에 컴플렉스가 컸는데 요새는 오히려 발음이 좋다는 이야기를 더 들으니까 행복하다 히히...감사합니다....
그리고 야근도 그 친절한 전임님이랑 했다!!!!! ㅂ전임님.... 근데 더더욱 피곤해보이셨다 ㅜㅜ벽에라도 기대려고 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사실 작년부터 봤을 때에도 위태위태한 모습이 자주 보여서 나날히 걱정됐다. 그거랑 상관없이 늘 다정하시고 친절하시지만..그래서 더 안쓰럽게 보인달까... 근데 오늘 퇴근하기직전 마지막에는 아예 힘을 다 쏟아부으신건지 힘없이 인사하셨다 흑..... 힘내요 전임님... 그래도 같이 일하면서 그분한테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열번은 들은것 같아서 행복했다 ㅎㅎ.... 나도 그렇게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마음처럼 잘 안되지만 말이다....
10시까지 야근을 한 터라 집에 오자마자 자야하는 건 어쩔수없지만.... 오히려 꿀잠잘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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