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도 불닭볶음면

이었던 것

퇴근하고와서 먹은 스팸마요
이번주에만 한 세번은 해먹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산책할겸 메가커피 갔다옴

오늘까지인 아메리카노 무료쿠폰을 나눔 받아서
아메리카노 값인 2000원을 할인받아 내 최애메뉴인 유니콘 프라페를 2800원에 먹었다
배가 줄었는지 다 못먹고 냉장고에 넣어둠... 내일 남은거 먹어야지
마음이 따뜻해진 저녁이었다..
무사히 일주일 근무를 끝냈다. 오늘 또 같이 일하던 일본인 엔지니어 한 분이 귀국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돌아가셨다.
처음에는 자기 팀원들하고만 인사를 나누다가, 그냥 가려다 뒤돌아 본 후 나에게도 신세졌다고 고맙다고 말하고 가주니까 뭔가 뿌듯했다고 해야하나... 찡했다.
오늘도 나는 아무것도 안한 것 보다 좀 더 나은 하루를 보냈고
의미있는 날을 쌓아올렸다.

근데 나 연말정산 왜이렇게 많이 돌려받았지?
분명 나 혼자만으로 집계되면 소비가 적어서 무조건 뱉어낼줄 알았는데...
인적공제로 가족이 묶여서 그런것 같다.
휴우 다행이다 돈 굳어서...근데 내가 저걸 다 받으니까 왠지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걸...ㅎ
아무렴 어때 니돈내돈인데
아 빨리 집 사서 돌아갈 보금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LH라도 신청해서 살아야 하나......
요새는 외식하는것도 너무너무 비싸다 보니
맛도 어차피 거기서 거긴데.. 그냥 집에서 해먹거나
포장해서 집에서 해먹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다
집 생기면 맨날맨날 홈파티 할텐데.....
힘을내자 난 그래도 입사 이후로 월 생활비가
50을 넘었던적이 없다. 그만큼 검소하고 알뜰하게 사는 편인데 이것보다 더 허리띠를 졸라매면 삶의질이 아주 아주 떨어질것이다...
지금도 만족스럽고 맛있는것도 자주 해먹으니까 ㅎ 괜찮다...
내일 사전투표하러 갈 것이다 차기 대통령은 조금 더 나은 세상과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만들기를 바라며 내 한표가 의미있는 한표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