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20211

예 란 2022. 2. 1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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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오레오오즈에서 마시멜로 뺀 맛 나는 노브랜드 초코링씨리얼 우유에말아먹기


퇴근하고 오니까 메론시럽이 와있었다 ㅎ
개존맛 나중에 타먹어야지


엄마가 여기 올라오는 길에 싸주신 김치인데....
넘쳐흐를 느낌이여서 뚜껑 처음으로 열었더니
진짜로 넘쳐흐름 ㅅㅂㅋㅋㅋㅋㅋㅋ엄맠ㅋㅋㅋㅋㅋ손이너무 커요...
후르르촵촵 받아마시...지는 않았고
그릇에 덜어서


김치전 해먹었는데
너무 크게 잘라서 뭉쳐지지가않은관계로 쏘쏘..
그래도 엄마가 해준 김치라 맛있음 ㅎ


메론시럽 넣어서 메론소다 타먹어봣다 흐흐
사이다에 타도 괜찮을듯


광광 얼어버린 와로 마무리 ㅋ
오늘 점심때 그냥 굶으려고 했는데 직장 동료분이 맛난 도시락을 나눠주셨다
전라도 출신이신 분이신데 전라도 사람들이 요리잘하는건 진짜 과학인건지.무지하게 맛있었음 ㅜ
사진을 못찍은게 한이다 정말...망할 보안..... 궁금하지도 않은데 ㅋ
식당 밥도 그렇고 점심으로먹는거 하나하나 다 찍어서 기록하고 싶은데 못 찍는게 늘 아쉽더라...
머릿속에만 고이 기억해놔야겠다.
요새는 화목하게 잘 지내는것 같아 다행이야.
이게 잔잔한 행복이아닐까 쉽다
이번주 계속 야간했어서 빡세기는 했는데
저번주에 충분히 쉬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나랑 잘 맞고 행복하게 일할수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셨기에
감사하며 일하고 있다.
전에도 이런 내용을 일기에 적었었지만
매일 아침 환한 햇볕을 쫴며 눈을 뜰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정말이지 큰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기적같이 눈을 뜨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큰 보람이다.

또 회사에서의 작은 발전이 있다고 한다면,
전에는 인사를 잘 받아주지 않던 (주로 윗선) 분들이 요새는 잘 받아주시게 되었다는 것이다.
회사에는 꼭 하나씩 있다는 인사 안 받아주는 빌런.
대처법은 한가지밖에 없다. 더 크게 인사 하기. 안 받아주는 금마가 이상해보일 정도로 쩌렁쩌렁하게 내 인사가 울려퍼져야 한다.
주변사람들도 눈치를 채고 누가봐도 "그 사람이" 예의 없는 것 처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랍시고 나도 같이 인사를 안해버리면 그건 그사람의 수에 넘어간거나 다름없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할만한 이유를 만들어주라고 하는 건 다 옛말이다... 그 말 한 사람 사회생활 안 해 본 듯.
뭐 그렇게 살아도 본인이 후처리를 할수있거나 감당이 가능하면 무방하다. 나는 그정도까지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강철멘탈은 아니라서 조금 사려야겠다.
내 견해로는 사회에선 싫어하는 사람일 수록 잘 해주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정확히는 아무리 개소리를 하고 나를 싫어한 들 예의는 차리자.
앞서 말했듯이 나까지 싸가지없게 나오면 그야말로 싫어할 건덕지를 마련해주는 꼴이 된다.
잘못하면 소문도 이상하게 나고 정치질까지 당할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경멸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됐더라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는 게 사회생활 신조이다.
한 번 보고 말 사람이라면 확 내지르고 끝낼수 있을지 몰라도,
회사는 다르다... 계속 봐야하는 사람이고
우린 어떻게든 이 회사라는 집단에서 협력하고 화합하여 서로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사사로운 감정싸움에 휘말릴 겨를이 없다.
아군과 싸우는 것 만큼 바보같은 짓 도 없다.
딱히 회사에 있으면서 큰 사건사고를 일으키거나 트러블이 있었던 건 전혀 아니지만
늘 다짐하게 되는 것 같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면서...
아무튼 그리고 최근에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면 나에 대해서 소문이 어떻게 나있는지 궁금하지않아도 귀에들리게 된다.
회사란 그런곳이다....나는 분명 일본어 한마디만 했는데 다음날 회사 전체에 내가 일본어를 엄청 잘한다고 소문이 퍼져있고..
마치 전에 학교에서도 난 아무말도 안 했는데 내가 비혼주의자라고 퍼진것과 같다..ㅋㅋ
다 그렇게 나쁜 타이틀로 퍼진 건 아니라서 다행이라 해야하나.... 관종이라 은근히 궁금하기도 했는데 별거 아니네 뭐 싶다 ㅎㅎ
아 그리고 드디어 저번에 전혈했던 거 헌혈 쿨타임이 돌아서
2달만에 헌혈하러 갈거다
와 직장인 되니까 확실히 헌혈한번 하러가기가 빡세다....
우와..... 백수일때도 2주가 짧기는 했지만서도
두달이 훅훅 지나가버렸네.
철분제 먹었으니 피 잘 나오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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