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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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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와서 먹은거
오늘도 무난히 근무를 마쳤다
희희
역시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니까 너무나도 행복하네
그리고 뭐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우리부서에서 넘버 2라느니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부담스럽기도하고 그렇다....
전임님도 중간관리자가 없으면 나를 먼저 찾으니..
여기저기서 내가 일어를 잘 한다면서 소문도 나고
약간은 무섭지만 그래도 내 존재가 여기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
늘 말하지만 공장 일이라고 해서 다 노가다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다른 곳보다 편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일할수도 있다는 걸 배웠고
편견을 많이 깨면서 배운것도 더더욱 많은 것 같다
아량이 넓은 마음 따사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갈 길이 먼 사람인지 실감하고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공동생활의 어려움과 거기서 오는 목표 선정의 중요성,
즉 내집마련이 현 목표가 된 것에 현실적이고도 이상적인 의미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곧 월급이 나오면 다시 저금하고
언제 월급이 나왔냐는 듯이 안일하게 다음 월급을 기다리겠지
챗바퀴같은 직장생활 안에서도 내가 있을 곳과 역할을 찾고 자기개발을 해나가는 것
끊임없이 인간관계를 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는 갓들 하나하나가 공부가 되고 알찬 일상을 만들어나가는 토대가 된다
동경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신선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있다는 것에도 크게 감사하지만
무너지려 무너지지않는 마음을 다잡고 헤쳐나가는 내 자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날 보며 내 스스로가 반하게 만들어야지 늘 다짐한다
내일도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너무나도 기대가 되고
행여나 힘든 일이 닥쳐와도 나를 더 단단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