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1시에 kfc로 출근 ㅋㅋㅋ
아 생일때까지 커넬 다 모아야된다고
오늘의메뉴는... 상자만봐도 폭탄같은 징거더블다운맥스다
이거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소원성취함....
진짜 이거 찾으러갈때부터 어마어마한 박스 디자인이며 크기보고 압도당함 ... 으아앗~! 압도당해버렸다 !
개봉 ㅋㅋㅋㅋㅋ
혼파망인듯 혼파망아닌.....
아니다 걍
너무 폭력적이다
뭐지 이 정신나간 비주얼은
보기만해도 정신나갈것 같은데
맛도 정말 도파민 터지는 맛이었다 ㅋㅋㅋ
그저 웃음만 나오는 맛 그잡채.
이건 치킨버거가 아니라 버거치킨이잖아...아니그냥 치킨치킨임
저 치킨 두덩이 사이에는 베이컨이랑 치즈, 해쉬브라운, 살사소스가 들어있다.
참 알차기도 알차네 ㅋㅋ
먹으면 먹을수록 형체를 알아볼수가 없어짐...
원래 일반적인 버거라면 그나마 햄버거 빵인 번 부분이 잘 뜯어져서 받쳐주는 역할을 할텐데
애는 치킨도 사방팔방 찢어지고 베이컨도 딸려나오고 해쉬브라운은 뭉개지고 ㅋㅋ 정말 가관이었다.
오죽하면 먹는내내 코까지도 기름이 져버릴 정도...
하지만 생각보다? 맛은 그리 기름지진 않았다. 그냥 딱 예상한정도의 느끼함이었고
아 좀 물리는데? 싶으니까 다먹고 끝남. 딱 알맞은 밸런스다 ㅋㅋ 케엪씨 할아버지 존경합니다...
아무튼 이걸 쓰고있는 저녁이된 지금 생각해봐도 저런 충격적인 비주얼을 내가 쿰척쿰척 헤치웠다는게 그저 웃음만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
이런 경험은 내가 한평생 햄버거를 먹어왔지만 정말 처음이다 처음이야....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해준 kfc에게 감사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재구매의사는...음.... 정말 느끼한게 땡길때 먹기는 할듯 하지만
보통 세트업 쿠폰으로 6000원 초반대로 타워버거나 다른 치킨버거를 즐길수있어서 그것만으로 충분한것 같다. 쟤는 만원짜리라서.... 특별한날에만 먹어야할듯 ㅋㅋㅋㅋ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않는다 정말....
저거먹고 저녁은 패스함 ㅋㅋ내일 헌혈해야하니까 몸보신겸 다크초콜릿 좀 씹어줌...
진짜 몸보신 이상하게한다 복날이라고 kfc쳐먹고 헌혈하려고 다크초코를 씹다니 ㅋㅋ
혈관아 미안해 내일은 좀 건강하게 먹을께(과연)